담양군, ‘전통정원 지역특구’ 지정 추진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담양’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09-02

담양 명옥헌원림 ⓒ담양군

담양군이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담양’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전통정원 지역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군은 전통정원 특구 지정 의견 수렴을 위해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전통정원 지역특구 지정 주민공청회’를 5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전통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전통정원 인프라 구축과 전통정원 콘텐츠 확충, 정원 전문 인력양성 등을 주 내용으로, 전통정원 특구지정에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담양을 국내 최초의 전통정원 특구로 육성, 소쇄원 등 별서 정원과 누정 등이 집중돼 있는 우리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생태정원도시 구축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공청회의 원활한 진행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달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특구 위치와 면적, 특화사업, 공청회 일정 등을 공고했으며 오는 9일까지 사업계획안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군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특구 계획안에 반영할 것”이라며 “전통정원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정원 산업을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담양다움’의 특성을 가진 지속가능한 생태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죽녹원 연접지에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한 사군자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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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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