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선정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디자인을 담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09-07
충북도는 제7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 심사결과가 나왔다. 대학·일반부문에서는 이민영‧오근택 팀의 ‘Guide The Way’가 대상으로, 고등부문에서는 충북예술고등학교 송상훈 학생의 ‘격파 중 벤치’가 최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개최예정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주제로 전국의 대학‧일반인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벤치, 가로등, 휴지통 등 공공시설물과 안내사인, 포스터 등 시각매체의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작품접수는 지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해 대학·일반부 66점, 고등부 14점의 총 8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학‧일반부 15점, 고등부 1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학·일반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Guide The Way’는 상징조형물과 안내사인을 결합한 작품으로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슬로건인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색채(오륜)로 표현했으며, 무예의 특징인 곡선을 적용, 부드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도출해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고등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격파 중 벤치’는 태권도의 화려하고 힘찬 ‘격파’ 손날모양을 벤치에 적용해 상징성과 효용성을 갖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연말 개최예정인 충청북도 건축문화제와 연계하여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전국의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민의 생활환경 조성에 가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일반부 수상작품 (대상)
 작품명 : Guide The Way 
 수상자 : 이민영·오근택


상징조형물과 안내사인이 결합된 대상작 ‘Guide The Way’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슬로건인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에 부합하는 컨셉디자인이 돋보이며, 특히 시대적인 요구인 자연친화적인 형태 및 세계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색채(오륜), 그리고 무예의 특장점을 확보한 율동적인 곡선의 적용 등이 매우 뛰어남.


대학·일반부 수상작품 (금상)
작품명 : 충북 충주의 한글초성 치읓(ㅊ)을 이용한 상징조형물
수상자 : 장인수


충북 충주의 한글초성 치읓(ㅊ)을 활용하여 ‘세계무예의 중심지,충북’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5개의 선과 6개의 점을 살려 세계인의 화합을 의미하는 5대양 6대주를 상징화함.


대학·일반부 수상작품 (금상)
작품명 : 백의민족
수상자 : 한동호


태권도의 백색 도복 위 검은 띠를 메고 있는 형태를 담아내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이미지를 상징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벤치디자인으로서, 태권도의 역사와 백의민족의 상징성, 수련자 노력을 상징하는 띠의 상징성, 충북의 깨끗한 지역성과 태양광 산업의 우수성를 융합한 디자인 작품임.


고등부 수상작품 (최우수상)
작품명 : 격파 중 벤치
수상자 : 송상훈


고등부 최우수상 “격파 中 벤치”는 상징성, 심미성, 합목적성을 두루 만족시키는 작품으로, 태권도의 화려하고 힘찬 ‘격파’에서 모티브를 유추하고 기능과 상징성에서도 효용성을 확보한 우수작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