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외 전문가 초청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개최

오는 9월 14일(금) DDP에서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9-11
서울시는 9월 14일(금) 13시부터 18시까지 DDP에서 ‘제6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평등과 포용의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5개국 6명의 국내·외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들을 공유하고 그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된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해외연사는 ▲리차드 사이먼(영국, 어플라이드웨이파인딩사 공동설립자·대표이사), ▲조지윅스(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청 도시디자인전문가), ▲테아커디(캐나다, 디자인에이블환경사 부대표), ▲온니 아이크 하오그(노르웨이, 유럽 모두를 위한 디자인 대표)이다.

특히 기조연설을 맡은 리차드 사이먼은 세계에서 가장 선구적인 보행자용 도시 길찾기 시스템인 Legible London을 고안하고 구축한 어플라이드 웨이파인딩사의 대표이사로, 런던, 뉴욕, 마드리드, 밴쿠버 등 세계 여러 도시의 길찾기 시스템을 위한 도시 및 교통 계획 업무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홍서윤 (사)한국장애인 관광협회 대표가 도시공간에서의 생생한 이동 경험을 중심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의 선진적 사례를 소개하고, ▲김수진 포스코건설 과장이 참석하여 국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이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길 찾기 쉬운 마드리드 : 안내체계 구축 전략’, ‘유니버설디자인은 어떻게 스마트 시티 디자인을 창조하는가?’, ‘유럽의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위한 효율적인 전략’ 등 이 있으며,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리집(www.seoulud2015.kr)을 통한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세미나와 전시회를 통해 해외 선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하여, 서울시가 다양함, 평등, 포용의 가치가 구현되는 스마트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의 삶 속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실현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신체크기, 장애, 능력 등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Universal Design for All)'이라고도 불린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사회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공감과 교감’ 등의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문의_02-2133-2725(psm2105@seoul.go.kr)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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