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로 도시를 깨우는 비법 나눈다

9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서울광장, 시청사에서 열려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9-11

오는 9월 13일(목) 국내외 도시재생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도시를 깨우는 비법(도깨비)-사람, 공동체, 그리고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가 서울광장과 시청사 다목적홀 등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7년 간 역동적으로 추진해온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도시재생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해 도시재생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목)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는 ▲사람을 중심에 둔 세계 각국의 도시재생 정책을 공유하는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 ▲도시재생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도깨비 상상관’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공연과 마켓, 재생 사업 안내, 체험행사로 이뤄진 ‘도깨비 실험터’ ▲현장의 이슈들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논의하는 도시재생 정책대전 ‘도깨비 테이블’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막선언과 서울시와 CJ ENM, 한국전력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건국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성동구청이 참여하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MOU’ 체결식이 이뤄진다.


이후 오후 2시 30분부터는 이틀 동안 '도시, 사람을 묻다-인문도시를 향하여(Exploring urban regeneration for all)'란 주제로 4개 세션으로 이뤄진 국제 컨퍼런스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엑스포 기간 내내 국내 도시재생 사례를 전시하고, 시민들과의 소규모 토크 콘서트로 도시재생사업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도깨비 상상관’이 운영된다. 


도깨비 상상관은 ▲서울형 도시재생 기획전 ▲도시재생 토크 콘서트-도깨비 비법 전수 등 다양한 전시와 토크 콘서트, ▲‘창신숭인’, ‘세운상가’ 등 도시재생지역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의 도시재생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도깨비 실험터’는 ▲도시재생지역의 콘텐츠를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굿마켓’ ▲도시재생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하는 축하공연 ▲창신숭인 지역의 봉제산업을 선보이는 패션쇼 등으로 이뤄진다. 


시민청에서는 도시재생과 관련된 전국의 활동가 260여명이 모여 현장의 도시재생 이슈를 시민들의 시선으로 논의하는 ‘도깨비 테이블’이 마련된다. 


도깨비 테이블은 ▲전국의 도시재생 활동가와 서울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도시재생 의제를 토의하는 ‘엔딩 테이블’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 도시재생으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도시를 깨우는 비 : 포럼’ 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시민아카데미도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누리집(www.s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는 국내외의 도시재생 전문가와 활동가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서울에 모여 도시재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고,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기획한 도시재생과 관련한 서울시 최초의 대규모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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