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내년 환경산림분야에 국비 4,516억 원 반영

환경산림분야, 올해 예산보다 국비 551억 원 증액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9-21
경상남도는 내년도 환경산림분야 정부예산(안)에 대부분의 주요사업들이 반영되어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산림분야 국비는 올해 3,965억 원에서 내년도 4,516억 원으로 551억 원 정도 증액되었으며, 수소차 및 전기차 보급 등 대기환경 개선과 노후 상수도 정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 등 수질개선 사업에 많은 예산이 반영되었다.

이중 ‘환경보전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54억 원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설치 17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15억 원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 시설 14억 원 ▲밀양 생태관광센터 조성 10억 원 ▲남해 에코촌 조성 9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재활용률 제고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관광지역 탐방객을 위한 체류형 거점시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녹지분야’에서는 ▲사방사업 266억 원 ▲숲 가꾸기 174억 원 ▲소나무재선충 방제 123억 원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 85억 원 ▲도시바람길숲․미세먼지 차단숲 72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산림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로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산사태 예방과 신속한 복구로 소중한 도민 재산과 인명 피해를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생활 주변이나 미세먼지․소음 과다 발생지역에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소규모 생활인프라 투자비중 확대 정책에 따라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으로 도시바람길숲․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수소차 충전소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에 총 49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경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내년에는 미세먼지 대응에 따른 수소차 보급 확대와 도시숲 조성, 수질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아직 국회 심의 단계가 남아 있지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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