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원디자인학회, 홍광표 회장 연임

‘2018년도 임시총회 및 학술회의’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10-16

홍광표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의 차기 회장에 현 회장인 홍광표 동국대학교 교수가 연임한다.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는 ‘2018년도 임시총회 및 학술회의’를 지난 12일(금)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개최했다.

홍광표 회장은 “학회는 올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2018 태화강정원박람회 주관, 청주시 가드닝페스티벌 주관을 통해 5인 작가전을 하고 있다. 정원의 시대에 한국정원문화의 중심에 서 한국정원문화를 리드해가는 기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및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조세환 고문은 “정원이 발전한다는 것은 도시의 확산, 도시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도시가 확산되면서 공원 등 도시에 자연을 도입하는 일들을 계속 해왔지만 더 이상 도시공간에 공원을 만들 수 있는 땅과 재원이 없어 공원기반의 조경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본성은 도시의 구석구석을 채우는 양식인 ‘정원’이 진화하기 시작했다. 거대한 도시를 정원으로 만들어나가는 이른바 ‘도정’의 개념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며 “학회의 노력으로 사회 전반에 정원문화가 침투해들어가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노설 청주시 공원녹지과 과장은 “처음으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처음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 성황리에 치르고 있다. 내년에는 봄에 보다 큰 국제적 행사로 치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세환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고문


박노설 청주시 공원녹지과 과장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회장선거와 다양한 안건 결의,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학회의 앞으로의 사업으로 우선, 지난 4월 18일 ‘한국정원학회 라운드테이블워크숍’ 장소에서 9개 학회가 모여 정원분야 학회연합을 결성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내년도에 연합체를 발족할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인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가든볼) 연구’는 12월 31일 연구가 끝날 계획이며, 내년부터 시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보수정비공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조경협회와 공동으로 ‘정원 유지관리 최고위과정’을 일본에서 내년 3~4월경 8회에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수여식에서는 강신호 그룹한 부사장, 김혜란 (사)전북도시농업연구회 회장, 이애란 청주대 교수, 최송훈 조경기술사사무소 후네스 대표가 박사학위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는 정원디자인 아카데미 3기와 4기 원장이었던 백난영 기룡건설 상무이사와 박은영 중부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2018 태화강정원박람회의 주역인 홍승훈 씨, 김인혜 씨, 배준모 씨, 이창민 (주)우리종건 대표에게도 전달됐다.

아울러 공로패에는 조세환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고문(한양대 명예교수)에게 수여됐다. 조세환 고문은 학회 창립 이전부터 학회창립을 위해 힘써왔다. 학회는 12월 발행예정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지 제4권 2호(통권8호)를 조세환 고문 특집호로 제작할 예정이다.


박사학위패_강신호 그룹한 부사장, 김혜란 (사)전북도시농업연구회 회장, 홍광표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 이애란 청주대 교수, 최송훈 조경기술사사무소 후네스 대표


감사패_백난영 기룡건설 상무이사, 홍광표 회장, 박은영 중부대 교수


공로패_홍광표 회장, 조세환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고문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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