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 꽃 섬 조성으로 ′국가 섬 정원′ 유치 나선다

국가 섬 정원으로 지정 받아 세계 꽃 박람회 개최가 목표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10-26

신안 튤립축제 전경 ⓒ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섬들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군으로, 각 섬에 어울리는 꽃을 테마로 차별화된 매력이 넘치는 꽃 섬으로 바꾸어 나간다고 밝혔다. 

군은 섬으로 이루어진 천혜 비경을 자랑하는 청청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연계되는 관광자원이 부족하여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신안을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으로 조성하는데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내년부터 마을 주도형 전국 축제로 확대하기 위해 섬 전체가 수선화 꽃과 향기가 만발하도록 하여 작은 섬 선도를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전국 최초 슬로시티 ▲증도는 향기가 나는 나무, ▲자은도에는 자귀나무 ▲안좌도는 김환기화백 그림의 주 소재가 된 매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반월‧박지도에는 라일락과 함께 다년 생 보라색 화초류 등 마을 전체가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섬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은 섬 하나하나를 꽃 정원으로 조성해 향후 1004섬 전체를 ‘국가 섬 정원’으로 지정 받고, 세계 꽃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꽃 축제로 성장시켜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신안’, ‘희망이 샘솟는 신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kimj611@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