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문화제 팝업가든 대상 전남대 조경학과 수상

작품명 ‘담장너머 조용히 빛나는 평온 GARDEN’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11-02

팝업가든 대상 수상 전남대 조경학과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의 행사로 진행된 ‘팝업가든 만들기’에서 전남대 조경학과(한윤경, 장수연, 정지호, 최재승, 김승현, 이중수, 이하영, 권영민)의 ‘담장너머 조용히 빛나는 평온 GARDEN’이 수상했다.

팝업가든 시상식이 지난 31일(수) 마포문화비축기지 T2에서 열렸다.

‘팝업가든 만들기’ 행사는 조경학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폐자재를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48시간 내 4×4m 규모의 작품을 조성했다. 다양한 폐자재는 ㈜디자인파크개발, ㈜원앤티에스, ㈜예건, 키그린㈜, ㈜이노블록, 데오스웍스 등에서 제공했다.

팀원들은 “특정한 주제 없이 한정된 재료, 한정된 시간 안에 정원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보니 중간 중간에도 내용이 수정되었다. 그때마다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하며 나갔다. 즐겁고 좋은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작 외에도 한경대 조경학과의 ‘Jump!er’,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의 ‘돌의 새로운 기억’, 공주대 조경학과의 ‘The 틈’ 정원은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기간 내내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담장너머 조용히 빛나는 평온 GARDEN
전남대 조경학과(한윤경, 장수연, 정지호, 최재승, 김승현, 이중수, 이하영, 권영민)



외부에서 안의 모습을 볼 수 없도록 시골담장을 쌓아올렸다. 담은 목재와 철 등 폐자재를 엮어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외벽으로 만들었다. 정원의 내부로 들어가면 한 숨 돌릴 수 있는 선 베드와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놓여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어낸다.

Jump!er
한경대 조경학과(이재욱, 이서용, 배승현, 김민철, 방현범, 강병근, 최효빈, 최민정


게임 슈퍼마리오 속 필드로, 높이와 모양이 다른 바닥, 솟아오른 돌, 언덕 파레트 등은 넘어야할 과제물이며,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물음표 박스와 버섯을 형상화한 화분은 스스로를 성장시킬 멋진 아이템이다.


돌의 새로온 기억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정서린, 김정태, 장희정, 노진우, 오우진



정원이 위치한 곳이 동선의 꼭대기이다 보니 사람들이 정원을 그저 보고 가는 것보다는 주변 전망을 보면서 쉬다가길 원했다.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고목벤치나 앉음벽을 조성했다.


The 틈
공주대 조경학과 성정한, 남창운, 장동민, 이나영, 김도완, 김선미, 김원진



입체적인 정원으로, 계단을 통해 주변 경관을 바라볼 수 있고, 뒤쪽에는 틈새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각기 다른 재료를 사용해 레이어가 독특하고, 각파이프를 이용해 문화비축기지 탱크의 느낌을 살리고 있다.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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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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