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방향 및 발전방안 논의위한 세미나 개최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11-04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감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공공주도 선도사업으로 새만금을 ’스마트 수변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1월 2일(금)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스마트 워터프론트 시티와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주제로 관계기관 및 전문가 그룹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개발방향에서 청은 도시의 공원녹지율(수공간 포함)을 50퍼센트 이상 확보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도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영향 개발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물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해서 친환경 에너지를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게 한다는 전언이다. 


또한 수변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한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전체 사업면적 중 호수와 수로의 비율이 40퍼센트를 차지하는 등 도시 내 다양한 수변공간을 확보됐으며, 도시 내 어디서든 수변조망이 가능하고 도보권(500m) 내 수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형태의 인공해변을 조성하여 서핑·요트·물놀이 등 많은 수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수로와 상업·업무·주거 복합용도 건물이 조화된 특화공간도 마련하여 물로 연결된 도시 이미지를 담아낸다고 밝혔다.


요트나 보트 등이 정박할 수 있는 단독형 수변주택단지를 조성하여 쾌적한 수변경관 및 레포츠를 일상에서 즐기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도시 요소 전반에 집약된 ‘스마트도시’로써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나 자율주행 대중교통 등을 도입하고, 관광객들도 문화시설 공간에서 VR/AR 등 스마트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방조제를 막아서 생긴 드넓은 호수가 정온수역을 이루고 있어 다양한 수변활동에 최적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한 수변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스마트도시, 친환경도시의 가치도 드높여서 새만금을 누구나 찾고 싶은, 그리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이며, 이후 새만금개발공사가 내년도에 세부적인 계획 및 설계를 거쳐 2020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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