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430억 투자해 도시숲 확대 조성한다

’22년까지 1,430억 투자, 도시숲 140ha 가로수 160㎞ 명상숲 133개소, 전통마을숲 32개소 조성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11-08
전북도는 민선7기를 맞아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시·군에 우선적으로 도시숲 조성 사업비를 배정한다고 밝혔다. 

도는 ’18년부터 ’22년까지 5년간 총 1,430억원을 투자하여 도시숲 140ha, 가로수 160km, 명상숲 133개소, 전통마을숲 복원사업 32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도시 바람길 숲 및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자하여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조성예정인 고창군 고창읍 석교리 센트럴파크 도시숲 조성사업에 고창군에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매입할 계획에 있어 도에서는 다른 시·군보다 먼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사업으로 신규로 추진하는 도시 바람길 숲 및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은 미세먼지 대응과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것으로 전주시에 2019년~2021년까지 200억원이 투자되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통해 백제대로, 팔달로, 소풍길 등 가로변을 활용한 도시외곽 산림 등의 찬공기를 도심의 중심부로 이어주고 확산 시켜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김용만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도시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은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는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숲 확대 조성을 적극 추진하여 미세먼지가 없는 쾌적한 전북 만들기는 물론, 도시숲 이용객들에게 제대로 된 휴식과 힐링 공간이 될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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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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