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제18회 자연환경대상작 ‘소사벌 MAB만들기’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행+영도건설산업㈜ 시공+㈜서영엔지니어링 설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11-29
[제18회 자연환경대상 대상작] 
소사벌 MAB만들기(평택 소사벌지구 배다리생태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행+영도건설산업㈜ 시공+㈜서영엔지니어링 설계

‘제18회 자연환경대상’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영도건설산업㈜이 시공, ㈜서영엔지니어링이 설계한 ‘소사벌 MAB만들기(평택 소사벌지구 배다리생태공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죽백동, 동삭동 일원 3,032,170㎡ 부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배다리생태공원은 당산공원, 이화공원에 이은 생태코어 공원으로 조성됐다.

배나무 과수원과 하천변의 넓은 들 소사벌, 숲과 물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뿌리깊은 이화향의 도시라는 정체성에서 이곳만의 지역성을 살리고 주변과의 연속성이 있는 공원 속 도시로 콘셉트를 잡았다.

특히 이곳은 도시내 수순환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인데, 하수처리장 방류수가 함양지를 거쳐 2개의 실개울로 나뉘어 흐르고, 배다리저수지를 거쳐 실재천, 통복천으로 흐르는 수체계를 이루고 있다.

실개천 물소리가 들리는 ‘소리길’,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느린길’, 나무 사이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바람길’, 물과 가까운 ‘물빛길’ 등 걷고 싶은 길도 조성되어 있다.

식재는 표도와 이식목을 많이 활용했으며, 생태저류지 면적은 78,000㎡에서 100,000㎡로 확대해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을 확보했다. 자연천이를 위한 술과 습지를 최대한 원형으로 보전한 육생보전지와 수생보전지도 있다.

아울러 육교형 생태통로 3개소와 터널형 1개소를 적용하고, 생태습지과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등 생물권을 보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한국생태복원협회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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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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