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사업 대상 15곳 선정

9개월간 최대 1억4천만원 지원, 주민역량강화 사업 실행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12-05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018년도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15곳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2016년부터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준비단계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분류기준을 고려하여 유형을 구분하였고, 유형에 따라 우리동네 살리기에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관악구 은천동 일대가, 주거지 지원형에 ▲강북구 번2동 148번지 일대, ▲서대문구 북가좌2동 일대, ▲서대문구 홍제1동 일대, ▲양천구 신월 3동 일대, ▲구로구 개봉1동 일대, ▲영등포구 신길5동 일대, ▲강동구 천호3동 일대이며, 일반 근린형은 ▲중구 다산동 일대, ▲성동구 사근동 일대, ▲도봉구 쌍문1동 일대, ▲은평구 응암3동 일대, ▲구로구 구로 2·4동 일대, ▲중랑구 중화2동 일대 등이 선정됐다.

사업 완료 후 도시재생 실현가능성, 추진주체의 역량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19년 주거지재생 사업지로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는 앞으로 9개월간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 코디네이터 파견 등 주민 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대 1억4천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구자훈 평가위원장(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은 “이번 심사과정에서 주민 스스로 지역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인상 깊었고, 여러 분야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다각적인 관점을 심사에 반영할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객관적인 심사가 진행될 수 있었고 향후 진행될 도시재생사업에서 희망지사업이 주민역량을 강화하며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상당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예비후보지 지정 및 공모시기 조정 등을 통해 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적극 공조하여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자치구에 보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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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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