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싱크탱크팀 꾸려 적극적 정책 반영 필요해″

2018 조경인 송년의 밤 성료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12-13



"조경계에서도 싱크탱크 팀을 꾸려 조경 정책을 많이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지난 12일(수)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최종필)은 ‘2018 조경인 송년의 밤’을 가든파이브 WORKS동 1층 더피에스타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했다.



최종필 한국조경협회장


최종필 회장은 "업역을 넓히는데는 이제 한계가 있다. 정책을 수립하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TF팀을 꾸려서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산림기술진흥법이 통과되고 그 산하의 법령이 이미 공표를 마치고 실행되는 상황이다. 이에 그에 맞는 정책들을 조경계에서 함께 참여하고 향후 관리와 감독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 회장은 남북 경협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조경 발전과정 속 한계점과 남북 조경 기술자들의 교류 등에 대한 회의를 거쳤다. 


최 회장은 "많은 국회의원들을 뵈었고, 도움 주시기로 한 만큼, 조경계에서도 싱크탱크 팀을 꾸려 조경 정책을 많이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용각 생각디자인연구소 대표


이어 특별강연을 맡은 이용각 생각디자인연구소 대표는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함에 따른 포괄적 영역에서의 인재상에 대해 전했다.


새롭게 바뀔 다양한 하드웨어 속에서 인공지능은 철학, 맥락과 의미를 담는 부분에는 결국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측이다.


이에 맥락과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이 가능한 인재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는 결국 사람의 장을 만드는 조경계와도 일맥상통한다. 


이 대표는 "기능보다는 디자인, 논쟁보다는 스토리텔링, 한 분야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조화 및 융합, 이론이 아닌 공감과 소통이 중요한 세대"라며, "이 모든 것이 재미와 함께 결합될 때 설득력있는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이다.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조경협회의 사업보고와 저녁식사 및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됐다. 








글·사진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kimj611@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