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교수, 중국 연변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

중국정부, 연변 훈춘지역 동북아시아 발전의 중심 지역으로 육성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12-28

김성균 제공

김성균 서울대 교수는 지난 12월 20일 중국 길림성 연길(延吉)에 위치한 연변대학교(延边大學校)에 앞으로 3년간 석좌교수로 초빙됐다.

이어서 김 교수는 미술대학 환경디자인학과와 농업대학 풍경원림학과, 건축학과, 지리학과 등의 조경학관련 학생, 교수 및 일반 조경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주거단지 조경설계’를 주제로 초청 기념강연을 했다. 강연에서는 김 교수가 직접 설계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아파트 등을 사례로 들었다. 이 아파트는 2010년 IFLA APR 및 서울시로부터 지속가능한 친환경아파트의 우수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김 교수는 대학 간부들과 훈춘시에 새로 조성된 연변대학교 훈춘캠퍼스를 방문해 새 캠퍼스를 중심으로 조경관련분야의 통합하는 미래의 발전방향을 자문하고, 앞으로 조경관련 분야의 연구, 교육 및 실무에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김성균 교수는 “중국정부는 연변의 훈춘지역을 동북아시아 발전의 중심 지역으로 육성하고 있어 최근 급속한 도시발달로 조경의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민족들이 많이 주거하고 있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본토는 물론 러시아, 북한 등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만드는 것이 미래 조경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한국의 조경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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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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