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반월‧박지도' 퍼플 섬으로 조성한다

가고 싶은 섬 ‘보라색의 성지’로 조성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9-01-04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반월‧박지도를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향기 나는 퍼플 섬으로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반월도 간선도로 1.2km 구간에 애기동백, 박태기, 은목서, 라일락, 자엽안개 등 수목을 식재하여 가로수 길을 만들고 낙우송, 꽃창포를 심은 습지공원을 조성하여 보라색 꽃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퍼플 섬의 성지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박지도는 마을 입구 1.5km 구간에 느티나무가 식재된 가로수길과 마을 내 약 17,000㎡(약 5,200평) 규모의 과일체험단지, 라벤더 정원 21,000㎡(약 6,500평) 등을 조성하여 사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섬이 될 전망이다.  

군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작은 섬에 대하여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 산하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신안군 가고 싶은 섬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반월․박지도는 2015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총 사업비 40억을 들여 섬의 특색을 살린 등산로와 둘레길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마을식당, 무인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기반시설을 갖추어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관광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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