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립대 미래융합관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건축사사무소 오드투에이(대표 정은주) 작품 최종 선정돼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9-01-16

당선작_건축사사무소 오드투에이 정은주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시립대학교 미래융합관’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오드투에이(대표 정은주)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가 서울시립대학교 내에 이공계학부의 교육, 연구를 위한 전용공간인 미래융합관 건립을 위해 지난 11월 진행됐다. 

아울러 ▲2등 에스이에이 건축사사무소 박홍태 3등 (주)서로아키텍츠 김정임 4등 (주)디자인랩스튜디오 박동주 5등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주) 정기정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도시·건축 분야의 총 7인으로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심재현(세종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반광효(성원건축사사무소 대표), 노휘(디디스튜디오 대표), 김관수(경희대학교 교수), 이중원(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선현(디림건축사사무소 대표) 및 예비심사위원 이충기(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당선작은 주변 시설물간의 접근 동선이 합리적으로 설계되었으며, 미래융합관에 배치되는 3개학부(과)의 면밀한 층별 계획으로 효율적인 내부 공간 조성했다는 평이다. 

또한 단조로울 수 있는 입방체 공간의 중심을 비움으로 수평과 수직으로 연결하는 보이드공간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계획됐다. 이는 건물 내부로 자연채광과 환기가 적극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교육, 연구 환경을 확보한다. 

심재현 심사위원장은 “미래융합관 건립을 통해 이공계 학부·과의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 및 분야를 넘나드는 열린 지식과 기술,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공학계열 융복합연구시설인 미래융합관 건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첨단 연구 설비와 융합 교육 환경을 갖춰, 경쟁력 있는 4차 산업 주도형 인재를 육성하고, 상생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서울시립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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