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자연에서 도시로, 다시 자연으로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에코톤(Ecotone)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9-01-18


던컨 루이스 스케이프 건축사무소(Duncan Lewis Scape)의 가장 최근 프로젝트인 '에코톤(Ecotone)'은 유럽의 가장 큰 목조 건축물이자,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프랑스 파리 남쪽 A6 고속도로를 따라 아큐킬에 위치한 코토(Coteau) 부지에 위치한 에코톤은 도시 경관에 자연 요소를 결합하고 자연과 도시를 원활하게 결합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코톤'이라는 명칭은 도심과 자연, 두 생태계 사이의 전환 지역을 상징한다.

꼭대기에서 자라는 나무와 나무를 합친 두 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는 건축물의 구조는 테라스들과 함께 커다란 계단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사무실, 호텔, 식당, 상점, 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식물들이 그 구조물을 둘러쌓고 있어 자연 환경의 일부인 언덕처럼 보이게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코톤은 미래 지속 가능한 도시의 주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프랑스 파리가 전세계적 생태계 위기 속에서 녹색 개발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가 된다. 






Ecotone

Lauréat d'Inventons la Métropole du Grand Paris. Centre Biomimétique.
Client: Compagnie de Phalsbourg + Engie | Architectes: Triptyque
Architecture + Duncan Lewis Scape
Architecture + Parc Architectes + OXO Architectes
Surface: 81 870 m2
Ville: Arcueil | Pays: France
Agenda: 2017 – 2023
ⓒPOP-UP-SITY, Golfstromen, Adela Hankus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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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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