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만나면 더욱 빛을 발하는 수목원의 주인공은?

2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표 식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2-05

2월의 나무 자작나무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겨울철에 관람하기 좋은 2월의 대표 식물 5종을 선정해 소개했다. 

하얀 수피가 매력적인 겨울의 나무인 자작나무와 겨울이 돼서야 제 모습을 드러내는 기생식물인 겨우살이 등 적막한 겨울에 유독 존재감을 뽐내는 식물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자작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북한의 고지대에서 자생한다. 수피는 백색으로 종이처럼 얇게 벗겨진다. 신기하게도 수피에 글씨를 쓸 수 있다. 자작나무 흰 껍질에 연서를 써서 보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꽃말은 ‘당신을 기다립니다’이다.

자작나무는 마른 나무가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불에 잘 탄다고 해서 자작나무라고 불린다.

그밖에도 2월의 식물로 선정된 겨우살이, 황벽나무, 다람쥐꼬리, 바위손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이달의 수목원’ 2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수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매월 이달의 식물로 선정된 식물과 정보가 담긴 PC 배경화면 달력 이미지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2월의 수목원 PC 배경화면용 달력이미지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