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대 3천만원 지원···도시농업 분야 사업 운영단체 공개 모집
15일(금)까지 신청접수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2-10
서울시가 '도시농업 분야 사업 운영단체'를 오는 15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7일(목) 밝혔다.
공모사업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도시농업 민간단체 공모사업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 사업이며, 단체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시농업 민간단체 공모사업'은 ▲텃밭 조성 및 운영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도시농업 홍보 ▲자원순환을 통한 도시농업 실천 ▲도시양봉 활성화 ▲자유제안 등 6가지 분야이다.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은 올해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며, 텃밭은 소셜다이닝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은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공동체형성을 위한 밥상나눔,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도시농업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법인 또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정관의 사업내용에 도시농업관련 활동을 명시하거나 최근 2년간 도시농업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자료를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서울시청 도시농업과(무교별관 14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도시양봉 및 텃밭보급 등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도시농업에 대한 체험 접점을 넓혀갈 수 있도록 민간단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 및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글·사진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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