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선유동천 나들이길’ 전국 최고 숲길로 뽑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서비스 제공 등 종합만족도 1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2-13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8 숲길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경북 문경 선유동천 나들이길이 1위를 차지했다.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인 만족도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숲길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산림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용객이 많은 전국 25개 숲길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 것으로 전국 40개 숲길 이용객(총1,000명)을 표본 선정 후 설문으로 이뤄졌다.

문경의 선유동천나들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숲길 이용객들은 용추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에 마음이 치유되고, 아름다운 선유구곡에서 최치원, 이황 등 옛 현인들의 발자취를 느끼며 숲길 주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문경시는 올해 백두대간 구곡 옛길 복원 및 정비 사업을 펼쳐 전국 대표 백두대간 구곡트레킹길을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문경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하여 천혜의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숲길을 계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경 선유동천 나들이길 / 문경시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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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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