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아동친화공간 된다

9억7천만원 투입해 ‘맘껏 숲・맘껏하우스’ 조성
한국건설신문l선태규 기자l기사입력2019-02-21
전주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전주시 시설관리공단과 9월까지 총 9억7천원을 투입해 전주의 대표 명소인 덕진공원에 아동친화공간인 ‘맘껏 숲, 맘껏 하우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앞서 맘껏 놀이터 (가칭)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자해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이 가능한 놀이공간의 기능을 갖춘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를 짓기로 결정했다.

우선 맘껏 숲에는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다이나믹한 놀이가 가능한 대규모의 지형공간과 함께 ▷무지개다리 ▷다목적마당 ▷은행나무플랫폼 ▷슬라이딩 가벽 ▷물덤벙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유로운 활동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맘껏 하우스는 맘껏 숲의 기능을 보완하는 놀이와 문화, 편의시설을 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맘껏 숲을 보다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휴식공간이자 보호자의 대기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경관심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3월 공사에 착수, 9월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현장에 놀이활동가 등 관리 인력을 배치해 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들의 놀이 본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아동친화공간 ‘맘껏 숲, 맘껏 하우스’가 아동의 놀 권리를 온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야호 프로젝트’를 통해 야호 숲 놀이터와 야호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해왔다.
_ 선태규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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