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1・5블록 소셜 스마트시티로 조성

28일 응모신청, 6월께 분양우선권 대상자 선정
한국건설신문l선태규 기자l기사입력2019-02-28

SH공사가 서울 고덕강일지구를 IoT등 최첨단 스마트기술과 복합커뮤니티 시설 등 공간복지가 어우러진 ‘소셜 스마트시티’(Social Smart City)로 조성한다.


SH공사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를 시민 주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복지 소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로 하고 고덕강일 1·5블록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상설계를 공모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사는 지금까지 추첨을 통해 토지를 매각하고 토지를 분양받은 민간사업자는 민간 고유의 콘셉트로 설계계획 했으나, 이번 고덕강일지구 1·5블록은 공사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스마트단지 조성’이라는 특화 개념과 다양한 도시풍경, 생활의 차이를 담은 단위주거, 고품격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의 지구 콘셉트를 충실히 반영한 건축기본계획안을 제시한 사업자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소셜 스마트시티’는 IoT, 정보통신, 교통, 환경 등과 관련한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시민참여, 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까지 더한 시민 주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체 주거공간을 구축한다는 개념이다.


공사는 생활SOC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단순히 건설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준공 후에도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책임지고 실행할 수 있는 사업구조와 그에 대한 운영계획도 평가대상에 포함시켰다. 


SH공사는 주변 단지와 조화되면서 생활SOC 등 소셜스마트 공간설계 및 운영계획을 갖춘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단지·건축 특화계획 분야별로 세심하게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1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응모신청(2월 28일), 응모작품접수(5월 29일)를 거쳐 6월 중 분양우선권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분양우선권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6월말 토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덕강일지구는 강남-잠실-천호-하남으로 연결되는 서울 동남권역 발전축에 위치하며 고덕택지(재건축), 하남미사지구 강일지구 등과 접한 서울의 배후주거지로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소셜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고덕강일지구에는 3개 지구 총 14개 블록 규모로 총 1만1천56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강일지구 토지이용계획도

_ 선태규 기자  ·  한국건설신문
다른기사 보기
sk@conslove.co.kr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