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정보를 한 번에 보는 에코뱅크

국민의 알 권리 및 생태복지 증진에 기여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3-01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정보포털시스템(이하 에코뱅크, ecobank.nie.re.kr)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28일(목) 밝혔다.

에코뱅크란, ▲전국자연환경조사 ▲생태계정밀조사 ▲생태·자연도 등 국립생태원에서 조사·연구한 생태정보를 비롯해 국내외 생태계 관련 정보를 통합해서 담아낸 시스템이다.

이곳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하면 국립생태원 등 국내 유관기관에서 관찰과 측정을 통해 수집·생산된 일련의 생물·생태학 연구자료와 문헌 등의 생태정보들을 쉽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의 생태·자연도(800도엽)를 열람할 때 검색 기능(지번, 등급 및 등급평가 사유 등)을 강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생태·자연도란 전국의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1등급(보전 및 복원) ▲2등급(훼손 최소화) ▲3등급(개발 및 이용)으로 등급화하여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작성된 지도를 말한다.  

또한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생물다양성 및 생태관련 정보를 늘리기 위해 생물자원이 풍부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생태정보 관련 기술 교류로 에코뱅크 기술이전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에 속한 유관 연구기관과 생태정보 교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올해 2월 체결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에코뱅크를 통해 생태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및 생태복지 증진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에코뱅크가 단순한 생태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생태정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코뱅크 메인 / 국립생태원 제공
글·사진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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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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