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들 간을 연결한 경관숲 관광코스 만들겠다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첫발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3-03
전라남도가 최근 섬 가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짐에 따른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에 첫발을 내 딛었다.

전남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신안 천사대교 개통 준비 ▲고흥 우주센터와 여수 한려수도 등 섬들 간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모색했다.

또한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보유한 경관숲 조성을 위해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지난 25일(월) 개최했다.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그 섬만의 가치를 품은 산림자원들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새로 조성하는 숲의 롤 모델을 제시하며, 당숲해안방풍림어부림 등 기존 숲의 복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당숲은 마을 제사 등이 행해지던 '당집' 주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며, 어부림은 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다.

전남도는 경관생태조경디자인관광 등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기본구상을 8월까지 완료하고, 2020년 이후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앞으로 100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을 정립해 해양관광시대를 '숲 속의 전남'이 이끌도로 한다고 밝혔다.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세계 최초 섬의 날을 제정한데다 섬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전국 65%의 섬을 보유한 전남이 섬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숲을 가꿔 관광기반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광도로 주변에 남도의 자생수종 군락지, 포토존, 오션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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