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으로 친환경 도시재생 나선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도시목조화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3-07

국립산림과학원이 목재를 활용하여 도시를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도시목조화’를 통한 친환경 도시재생에 나선다고 지난 5일(화) 밝혔다.


도시목조화는 목재의 대량 수요 창출로 국내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고 탄소저장고인 목재의 장기 이용을 통한 온실가스 방출을 저감하여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고자 하는 등의 의미를 담고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진국들의 실생활 목재이용 사례와 관련 정책에 대한 소개 ▲도시목조화를 위한 연구 방향 및 국내 적용 방법을 모색  ▲총 인구 '성장의 시대'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나를 위한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관리의 시대'를 맞이하여 경쟁력 있는 목재의 이용가치 증진 방안 모색 등이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기존의 도시에 목재를 활용해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나갈 것이며 도시재생 관련 건축가, 정책입안자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은 "도시목조화 연구는 국산 목재에 문화적 사회적 가치를 입혀 이용을 증진하며, 관련 목재산업의 발전은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 속 목재 문화 확산을 위한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내용은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연구과가 2019년부터 3년 동안 수행해 나갈 '국산 목재의 대량수요 창출을 위한 도시목조시설 확대방안 연구'의 일환이며, 국무총리 소속 국가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충남대학교 강석구 교수가 초청되어 지난달 21일(목) 세미나를 통해 이루어졌다.



도시목질화 과정 / 산림청 제공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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