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원산업협동조합’ 창립···박경복 이사장 추대

슬로건 ‘유니온(Union) 하면, 유니콘(Unicorn) 된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3-10

박경복 한국정원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정원산업협동조합’이 창립됐다. 이사장으로는 박경복 가든프로젝트 대표가 추대됐다.

조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한국정원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조합원이 권익증진을 위해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고, 국내외 타 협동조합과의 협력 및 공동개발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9일(토) ‘한국정원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가 고려대학교 산학관에서 개최됐다.

박경복 이사장은 “그동안 조경분야가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 등 민간기업의 영리목적으로 치우쳐 발전했다면 이제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연대를 바탕으로 복지, 영리, 사회적 목적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 나아가 협동조합에서 국가나 민간기업, 비영리까지도 아우르는 역할을 하며 전체적으로는 환경복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임원진으로는 이사에 김정림 씨, 최문봉 뉴스프리존 부장, 송명준 씨, 감사에는 홍성대 (주)숲과사람들 대표가 선출됐다.

홍성대 감사는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감사 재무 관련한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 투명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문봉 이사는 “조합의 슬로건처럼 협동조합이 유니온 되어 유니콘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깨끗한 조합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김정림 이사는 “미래의 비전이 정원산업에 있다. 조합의 태동이 애플의 창고처럼 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조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대 감사, 최문봉 이사, 김정림 이사

조합명의 ‘정원’은 뜰 정(園) 대신 나라동산 정(苑)을 사용해 조합의 사업이 전 국토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원의 유형은 사업자(법인), 일반(개인), 준(학생)조합원으로 구성된다. ‘사업자조합원’은 정원관련분야 및 사회적 경제 관련분야의 사업자 또는 단체, ‘일반조합원’은 시민정원사, 도시농업전문가, 숲해설사, 산림치유사, 원예치료사 등 개인으로 활동하는 분들로 구성된다. ‘준조합원’은 관련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다.

박 이사장은 “사업을 할 여건이 되지 않는 일반조합원은 사업자조합원의 고용이나 파트너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적 역량을 가지신 분들이 산업에서 활동하시길 바란다. 특히 청년 분야 일자리문제 등 그들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자 준조합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UNION System으로 운영된다. 조합원간에 고유의 사업영역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조합원의 역량, 사업의 규모 및 시기에 맞춰서 자원,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별, 분야별, 업종별 조합원과 협업하는 시스템이다.

조합의 사업계획으로는 ▲정원문하의 발굴·육성·진흥·시민참여·확산, 정원도시, 스마트시티의 조정을 위한 산·학·관·민 공동사업 ▲정원산업 및 정원박람회 관련 연구배발, 육성, 개회, 평가 ▲정원의 계획·설계·시공·전시·유지관리사업 ▲정원산업 소재의 조사·수집·판매 및 유통사업 ▲정원산업에 관한 기술지도 및 교육사업 ▲정원산업 관련 기술의 정보화 및 산업화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원전문가 양성 및 창업지원 ▲정원에 관한 간행물 발간사업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정원지원센터 및 민간정원지원센터, 지역거점형 정원지원센터의 위탁운영사업 등 정원산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수행한다.

아울러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훈련 및 정보제공사업 ▲조합간 협력을 위한 사업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들도 수행할 방침이다.

조합원 가입문의_㈜가든프로젝트(02-2203-9501)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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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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