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의 랜드마크, 국내최장 보행 현수교 완공

높이 64m 주탑, 길이 402m, 폭 5m···내진1등급 설계
기술인신문l조원대 기자l기사입력2019-03-17

예산군 예당호에 건설된 출렁다리 ⓒ 예산군청

예산군의 관광자원이 될 국내최장 보행 현수교인 예당호 출렁다리가 완공됐다. 개통식은 오는 4월 6일(토) 10시 열릴 예정이다.

출렁다리는 지난 2017년 총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높이 64m의 주탑에 길이 402m, 폭 5m로 건설된 현수교로 초속 35m/s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 견디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 

예산군은 출렁다리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산책길도 조성했다. 산책길은 5.4km의 ‘느린호수길’이며 개통식과 함께 걷기대회도 진행된다. 대회는 수변산책로에서 휴게소까지 편도 2㎞ 코스이다.

출렁다리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행을 할 수 있다. 부잔교(폰툰다리)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개통 후 당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산군은 향후 유료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전국 최장의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한다”며 “예산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출렁다리에 꼭 오셔서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의 관광 명소 10경으로는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임존성 ▲예당호 ▲삽교평야 ▲가야산 ▲예산사과 ▲예산황새공원 ▲덕산온천 등이 있다. 예산 8미로는 ▲예산 소갈비 ▲예당 붕어찜 ▲예당 민물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장터국밥 ▲예산 국수 ▲광시한우 등이 있다.
_ 조원대 기자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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