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녹지 담당해온 이춘희 씨, ‘서울시산림조합장’ 당선

71.05% 지지율로 당선···″조경과 산림은 상생해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3-19
이춘희 신임 서울시산림조합장

서울시의 공원녹지 업무를 담당해왔던 이춘희 씨가 ‘서울시산림조합장’에 71.05%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산림조합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가 14일(목) 발표됐다.

이춘희 신임조합장은 “몇 년 전부터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해왔다. 3천여 명의 산림조합원들의 열의에 힘입어 농협이나 축협 못지않게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림조합 차원의 다양한 일들은 물론 금융쪽으로도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이 들어오고 싶어하는 조합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전공은 임학을 했지만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며 조경관련 업무를 많이 했다. 조경과 산림은 상생해야 하는 분야이다.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신임조합장은 공약사항으로 ▲서울시 여건에 어울리는 새로운 사업 대발 ▲금융사업 확대와 투자전문성 강화로 조합 수익창출 ▲연수기회 확대, 교양/산림 강좌 신설 ▲만남/운동 공간 마련으로 친목도모 강화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확대 등을 내건 바 있다.

이춘희 신임조합장은 경북대 임학과, 서울대 대학원 임학과, 일본 동경대 대학원 농학생명과학연구과 산림과학전공을 졸업했다. 보유 자격으로는 산림기사, 수목보호기술자, 조경특급건설기술경력증이 있다.

제19회 기술고등고시를 합격해 서울시청에 근무하면서 공원과장, 조경과장, 자연생태과정, 동부/중부/서부 공원녹지사업소장을 역임하고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서울시립대 겸임교수와 삼육대와 단국대, 서울시 인재개발원, 산림교육원, 환경인력개발원 강사를 역임했다.

월드컵공원과 푸른수목원, 창포원, 중랑캠핑숲, 선유도공원 조성 기획과 공사에 참여했으며 서울둘레길과 자락길을 최초로 기획하고 설계 및 조성하기도 했다.

산림조합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http://iforest.nf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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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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