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 가로수 시민이 가꾼다! 나무돌보미 모집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4-05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통해 서울지역 내 가로수와 녹지대를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입양하여 직접 관리하는 나무돌보미(Adopt-A-Tree)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연중 모집한다고 지난 3() 밝혔다.

 

나무돌보미 사업은 가로수와 도로 옆 화단(띠녹지) 등 기존의 수목을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 단체가 입양해 가꾸고 돌보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8년차를 맞이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서울지역 내 개인 또는 종교단체, 학교, 유치원, 기업, 각종 동호회, 지역사회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및 시민 가족 등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연중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며, 원하는 나무 또는 장소를 선택하여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나무돌보미로 선정된다.

 

입양대상 가로수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가로수 노선이 해당되며활동은 주로 가뭄철 물주기 담배꽁초 등 쓰레기 줍기 ·나무 심기 가을철 열매 줍기 등이며, 구체적인 활동내용과 활동주기 등은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 녹색도시과)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기본적으로 1년이며, 매년 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협약을 해지하거나 계속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나무돌보미활동기간 동안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입양한 나무에 입양자 이름표 또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더불어 청소용품 제공과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할 계획이며, 우수 나무돌보미에 대하여 시민녹화 콘테스트 참여와 각종 녹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에는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학교통학로 녹화시범사업 등 각종 서울시 지원 조경 사업 추진 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사업 수혜자가 직접 돌보고 가꿔 나가는 자원봉사 활동 모범사례로 유지관리 할 방침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 늘어나는 녹지 면적과 더불어 작은 힘이지만 큰 힘이 되는 나무돌보미 사업등과 같은 녹색 커뮤니티에 직접 참여함에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숲과 정원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무돌보미 사업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간 총 2,070개 노선 3,547천주를 41,000여명의 시민이 나무돌보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으며, 매년 약 7천여 명이 사업에 참여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문의_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신청방법_각 자치구 가로수 관리청으로 문의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mdos3958@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