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녹화기구-전라북도, 대북 산림협력사업 추진 MOU 체결

‘한반도녹화계획(Green Korea Project)’에 적극 협력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4-05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 아시아녹화기구 제공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국무총리)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대북 산림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4월 3일 아시아녹화기구 사무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북한 산림복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아시아녹화기구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녹화계획(Green Korea Project)’에 적극 협력한다.

향후 두 기관은 임농복합경영 시범단지 조성 사업 중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공동으로 구상 및 추진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북 지원용 묘목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남북협력사업 진척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녹화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푸른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2014년 설립된 비정부 민간주도형 국제협력기구다. 한국의 치산녹화 경험과 북한의 산림녹화계획을 접목하여 ‘양묘-조림-연료-식량’을 체계적으로 연결시킨 임농복합 패키지 계획인 ‘한반도녹화계획(Green Korea Project)’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 임농복합 시범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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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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