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학회,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사업 선정

6개 과제 중 2개 과제 선정 쾌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4-09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가 한국입엄진흥원(원장 구길본)에서 공모한 ‘2019년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중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사업에 지난 1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사업’은 국민 아이디어에 기반해 산림·도시숲·식물을 활용한 실내·외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 수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총 6개 과제로 학회는 ▲도시 공간 유형별 미세먼지 저감 모델 개발 및 실증 연구와 ▲도심 내 뉴-그린 공간 식재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 연구에 응모했으며 응모한 두 과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연구사업은 한국조경학회와 조경회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각 사업별 연구비는 1년간 각 2억씩으로 3년간 진행된다.

‘도시 공간 유형별 미세먼지 저감 모델 개발 및 실증 연구’는 전진형 고려대학교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진행하며, 도시 공간 내 미세먼지 저감 기술 적용을 위한 가용 공간 유형 분류와 식재 구조 및 조합을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연구,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한 공간 계획 및 설계를 통한 실용화 방안 제시를 목표로 한다.

연구는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 기술 적용을 위한 가용 공간 조사 연구, 유형 분류에 적합한 식재 구조 및 미세먼지 저감 모델 개발, 유형 분류별 배식 설계를 진행한 후 2단계 대상지 선정 적정성, 저감 기술의 적용 연구와 저감 기술 적용을 위한 계획·설계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3단계에서는 연구대상지 모니터링, 저감 모델의 효과 검증, 기술 적용을 통한 도시 경관 구축방안을 제시한다.

‘도심 내 뉴-그린 공간 식재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 연구’는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내 뉴-그린 공간 발굴 및 맞춤형 식재 기술 개발, 식물활용 미세먼지 저감 뉴-그린 관리 기술 개발 및 현장실연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위 연구에서는 크게 영상정보 기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내 뉴-그린 공간 연구, 미세먼지 저감 뉴-그린 공간 식재·관리기술 및 식물활용 미세먼지 저감 뉴-그린 공간 현장실연 및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을 수행하며 이를 위해 도심 기존 녹지 공간 분류, 공간발굴 및 식재타당성 분석 모델 개발, 개발 기술의 효과성 검증과 공간 활용 가이드라인을 작성한다.

학회는 “이번 연구 사업이 생활권 주변에서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경기법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조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사업’으로 지정된 6개 과제는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실내·외 미세먼지 저감 효과 우수 식물 발굴 및 현장적용 기술 개발 ▲도시 공간 유형별 미세먼지 저감 모델 개발 및 실증 연구 ▲숲의 미세먼지 유해성분 제거 메커니즘 구명 연구 ▲생활공간별 그린 인테리어 모델 개발 및 실증 연구 ▲미세먼지 저감 적합 식물 활용 제품 및 관리시스템 개발 ▲도심 내 뉴-그린 공간 식재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 연구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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