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테미오래, 비밀의 정원 등 10개 공간 재탄생

8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시민에 전면 개방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9-04-09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 조성된 테미오래가 지난 6일(토)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방된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과 관사 등 10개 건물들이 밀집돼 있는 전국 유일의 관사촌이다.

근현대전시관과 작은만화도서관, 추억의 사진관, 트래블라운지, 목공방, 유투브 코워킹 스페이스, 지역(해외)레지던시 및 시민·예술인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새롭게 활용 될 전망이다. 

또한 대전시 도시재생과는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테미오래를 스토리투어와 시티투어 탐방 코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6일(토) 시는 테미오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이은권 국회의원, 시·구 의회 의원, 지역주민 및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옛 충청남도 관사촌의 높은 벽을 80년 만에 활짝 개방한다는 의미에서 테미오래 벚꽃축제와 연계해 ‘테미오래 꽃이 피네 봄꽃이 피네’를 주제로 개최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촌은 우리 대전에 남겨진 소중한 문화자원”이라며 “앞으로 테미오래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도심을 활성화시켜 테미오래를 대전의 랜드마크로 육성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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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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