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지역 확대···후보지 13개소 신규 선정

올해부터 6년간 마중물사업비 2,400억 투입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4-14
서울시는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8개소, 근린재생형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개소를 선정했다고 지난 11일(목) 밝혔다.

이번에 ‘도시재생지역(중심지)’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경제기반형’ 1곳과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7곳이다.

‘경제기반형’은 홍릉 일대로 대규모 이전 적지, 광역교통 역세권 등을 신산업 중심지로 창출하여 일자리 창출거점 육성을 목표로 한다.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은 ▲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면목동 일대(도심산업육성형) ▲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홍제 역세권 일대(시장활성화형) ▲풍납토성 역세권 일대(역사문화특화형)이 선정됐으며 지역의 특화된 산업·상업·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선정된 8개소는 이번 달부터 후보지 공모 당시 제시한 핵심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체감도 높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8월쯤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최종적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근린재생(주거지)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로는 ▲성동구 사근동 ▲은평구 응암3동 ▲양천구 신월3동 ▲구로구 구로2동 ▲중랑구 중화2동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주민공동체 및 자치구의 추진의지, 도시재생 기대효과 등에 대해 민간전문가들이 우수 지역으로 평가한 지역이며,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염두에 두고 면적 기준 등 정합성을 고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지역은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2,400억이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지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될 경우, 국비 지원까지 더해져 사업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도시재생 후보지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그동안 서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지가 포함되어 있어, 도시재생을 통해 단시간 내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도시재생 후보지 8개소

1. 홍릉일대 경제기반형(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07-43일대) / 서울시 제공


2. 광화문일대 중심시가지형(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종로1․2․3․4가동 일대) / 서울시 제공


3. 북촌 가회동 일대 중심시가지형(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일대) / 서울시 제공


4. 효창공원일대 중심시가지형(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 일대) / 서울시 제공


5. 면목동일대 중심시가지형(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2동 131-1 일대) / 서울시 제공


6. 구의역일대 중심시가지형(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252-44일대) / 서울시 제공


7. 홍제 역세권일대 중심시가지형(서울특별시 홍제역 홍제동 일대) / 서울시 제공


8. 풍납토성 역세권일대 중심시가지형(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일대) / 서울시 제공

도시재생활성화 후보지 5개소

1. 사근동(서울특별시 성동구구 사근동 212-1번지 일대 ) / 서울시 제공


2. 응암3동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754번지 일대)  / 서울시 제공


3. 신월3동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3동 193-26번지 일대) / 서울시 제공


4. 구로2동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2동 713번지 일대)  / 서울시 제공


5. 중화2동(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2동 327-85번지 일대) / 서울시 제공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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