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유림 명품숲 ‘무주 독일가문비숲’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4-16
산림청은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북 무주군의 ‘독일가문비숲’을 선정했다고 지난 11일(목) 밝혔다.

덕유산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한 ‘독일가문비숲’은 1931년 외래수종의 생육에 알맞은 적지를 찾기 위한 시험조림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군락으로 숲을 이루는 국유림 숲이다. 

이곳은 평균 26m 높이의 가문비나무 200여 그루가 있다. 나무 아래에는 층층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숲은 ‘201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 숲’ 분야 ‘어울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2000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생태·환경적 보전가치와 높은 학술적 연구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신록이 가득한 4월에 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피톤치드가 풍부한 ‘독일가문비숲’을 방문해 심신안정과 휴양을 체험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국유림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유림 명품숲’을 발표하고 있다. 

방문·체험 문의_덕유산자연휴양림(063-322-1097), 무주국유림관리소(063-320-3641)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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