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경희대, ‘조경디자인을 위한 컴퓨터 그래픽스’ 특강 개최

3D프로그램에 대한 특징 설명, 프로그램 시범까지
라펜트l오채원 학생l기사입력2019-04-17

청강 중인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부생들의 모습 


지난 11일(수), 경희대학교에서 2019년도 도시조경설계 강의의 1차 특강으로, 남현우 그린아트학원 강사의 '조경디자인을 위한 컴퓨터 그래픽스' 강의가 개최됐다.  


강의는 3D 그래픽 프로그램인 루미온(Lumion), 스케치업(SketchUp), 오토데스크 3ds 맥스(Autodesk 3ds Max)의 각각 특징부터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남 강사는 “스케치업이 각진 구조물을 만들기에 유리하다면, 맥스는 면의 높낮이를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어 곡면 표현에 효과적이다”라며 특히 조경업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케치업과 맥스의 차이를 강조했다.


이와 같이 프로그램의 각 특징을 알고 있다면, 모델링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상황에 맞게 모델링을 하고, 불필요한 작업들은 최소화하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컴퓨터 그래픽은 크게 모델링(Modeling) –맵핑(Mapping) –렌더링(Rendering) 순서로 이뤄지며, 모델링은 모양, 형태를 만드는 작업을 뜻하며 맵핑은 색이나 사진의 질감을 물체에 입히는 과정, 렌더링은 앞 과정을 정리해서 한 장의 사진으로 만들거나 동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부가적으로 맵핑(Mapping)과 렌더링(Rendering)사이에 애니메이션(Animation)과 라이팅(lighting) 작업이 들어가기도 하며, 이는 물체에 움직임을 주는 작업과 조명을 조절하는 작업을 뜻한다. 


남 강사는 맵핑 과정에서 “하나의 물체라도 스케치업이나 맥스에서 어떻게 맵핑하냐에 따라 루미온에서 질감 색깔 등을 분리하여 다르게 넣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남현우 강사는 “도구는 어디까지나 도구이며, 사람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가끔 프로그램에 얽매여 기능적 부분만 파고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태도는 위험하다”라고 강조하며, 프로그램 설명과 더불어 프로그램 자체에 너무 집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곳저곳을 많이 다니고 느껴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디어가 되어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남현우 그린아트학원 강사

글·사진 _ 오채원 학생  ·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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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na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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