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율진 교수, 전통조경학회 회장 입후보

수석부회장에 최종희 배재대 교수, 감사에 노송호 SH공사 부장 출마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4-18

박율진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차기회장 입후보자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차기 회장으로 박율진 전북대 교수(현 수석부회장)가 단독 입후보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최종희 배재대 교수(현 학술1부회장)가, 감사에는 노송호 SH공사 부장(현 상임이사)가 각각 출마했다.

박율진 후보자는 “저출산 및 급격한 고령화 사회 영향으로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전통조경학회도 회원의 학회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국가기술자격 개편 흐름을 타고 NCS 체계 적용과 조경사 분야를 약화하려는 시도에 팽팽한 긴장이 학회를 지배하고 있다. 현안에 시급히 대응해야하는 큰 과제가 학회를 둘러싸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흡수하고 재도약시킬 수 있는 탄력적인 디딤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한국전통조경학회 40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전통조경 문화 홍보 및 발굴 위한 ‘한국전통조경 문화강좌’ 개설 ▲전통조경설계, 전통조경시공, 전통조경식물관리 등 실무교재 개발 ▲주제별 국내외 학술답사 기능 보강 및 회원 네트워크 강화 ▲재정확충 ▲자격시험 조경사과목 폐지 저지방안 및 대책마련 등을 내걸었다.

최종희 후보자는 “학회 총무이사, 편집위원장, 부회장 직무를 수행하는 기간 동안 학회의 많은 현안을 조정하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보았다. 기회를 주신다면 수석부회장으로서의 직무에 헌신하고, 신임 회장께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학회 목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노송호 후보자는 “학회 재정 등을 투명하고 건실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항목의 수입과 지출의 내역 및 절차 등에 대한 감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학회 차기회장 및 수석부회장, 감사 선거는 5월 3일(금)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열리는 ‘2019년 한국전통조경학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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