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적 접근방식 통한 ‘미세먼지 저감 디자인’

[인터뷰]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공모 당선인 조용준 씨(㈜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 김수린 씨(㈜CA조경기술사사무소), 장서희 씨
라펜트l기사입력2019-04-19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공모에 조용준, 김수린, 장서희씨의 ‘Dust capture’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거미와 거미줄을 형상화 하며, 마치 거미줄에 벌레가 걸리는 것과 같이, 미세먼지를 ‘채집’한다는 이 독특한 방식의 아이디어에 대해 조용준 소장은 “조경가 이기에 가능했던 제안”이라고 전한다. 또한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정화하는 공기정화타워는 서울의 시민들에게 환경문제를 상기시킴과 동시에 그 자체로 지표의 역할도 해낸다. 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의 그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상식_(왼쪽부터) 김수린 씨, 조용준 씨, 장서희 씨 



시상식_(왼쪽부터) 조용준 씨(㈜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김승회 서울시 총괄건축가 



대상으로 당선되셨습니다. 수상소감과 세분이 함께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조용준 씨(이하 조용준) : 우선 업무시간 외적으로 진행했던 공모전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또한 도심 저이용 공간 활성화를 위한 건축 프로그램 내용이 부족하고, 환경을 테마로 한 외부공간 계획내용이 중점이라 수상이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짧은 시간에 저희가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중점으로 설계를 전개했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무 작업 외에 아이디어 공모를 참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지금은 퇴사했지만 CA조경기술사사무소에서 일했던 서희와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수린이에게 공모전 참여를 제안했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장서희 씨(이하 장서희) : 일단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평소 조경을 비롯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조경가로서 환경에 대한 고민을 설계에 담고, 이러한 도시문제에 조경이 앞장서야 한다는 저의 생각과 일치했던 공모였습니다. 좋은 결과까지 이어져 기쁨과 동시에 조경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수린 씨(이하 김수린) : 짧은 기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라서 입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업무를 마치고 집에 가서 밤샘 작업했던 나날들이 헛되지 않아 보람찬 것 같습니다.



12개의 대상지 중 하늘공원-난지한강공원 일대를 선택하고, ‘거미’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셨습니다. 그 계기가 있을까요?


조용준 : 시작단계에서 각자 좋아하는 대상지를 선택해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각각의 대상지에서 도출해 낼 수 있는 설계 아이디어들을 하나씩 추려가며 최종 대상지를 선택했습니다. 하늘공원 대상지는 환경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와 그 전개방식이 독특하다는 점에서 팀원들과 함께 선택했습니다. 또한, 여전히 일반인들과 도시 관련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조차도 조경을 수목위주의 학문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환경과 도시문제에 대한 조경가의 역할을 알릴 수 있는 대상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거미와 거미줄로 접근한 것은 제가 다양한 생물의 특징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디자인하는 것을 재미있어 합니다.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접목했던 경험들이 있는데, 저희 아이디어를 간단히 설명 드리면, 두 개로 분리된 대상지(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를 이어야 하고, 또 그에 맞는 지점들이 필요했습니다. 고민하다가 거미가 공중에 여러 지점을 엮어서 집을 짓고, 거미집에 모기 등의 벌레가 잡히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거미줄을 통해 요즘 가장 큰 환경문제인 미세먼지를 잡아야겠단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장서희 : 소감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대상지 자체를 환경적 부분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있고, 알릴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아이디어 회의 / 조용준 제공



특히 거미의 생태적 특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미세먼지 저감방안으로 활용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시스템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용준 : 저이용 공간 활용 같은 경우 결국 도시 재개발 차원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재개발 측면에서 더 나아가 우리 주변의 미세먼지, 물 순환 문제, 기후문제 등 현재 서울이 직면해 있는 환경적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 타워’입니다. 공기청정기가 공기를 빨아들이고 그것을 다시 내뿜는데, 이 타워는 적정한 범위 안에서 작동합니다. 그래서 대상지 전체를 커버하기 위해 적정 간격으로 대상지 전체에 뿌려집니다. 그리고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매탄가스로 재생산된 에너지가 타워를 작동시킵니다. 또한 ‘거미줄’을 형상화 한 미세먼지 채집망이 대상지 전체를 덮습니다.


망은 쉽게 말해 그물 같은 것이며, 각 타워(기둥)마다 걸쳐져 펼쳐있습니다. 전자기장을 일으켜 공기 중의 것들을 채집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며, 타워를 통해 흡입되기도 합니다. 특히 비가 온다면 채집된 먼지들이 기울기에 따라 아래로 흘러내려가 설치된 시설과 숲에서 정화됩니다. 


결론적으로 대상지 일대를 에워싸 미세먼지 타워를 설치하고 채집망이 그 거점 간을 이어줍니다. 광역적인 미세먼지들은 타워를 통해 빨아들여지게 됨과 동시에, 망에서 채집된 것들은 난지 숲과 그 밑의 별도 정화 시설로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그런 물웅덩이 들이 모여 난지 한강 쪽으로 빠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어떤 한 가지 방법만이 아닌, 미세먼지 타워와 망과 같은 인공적인 것, 수목과 같은 자연적인 것 둘 다 필요하며,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하나로 뭉쳐 종합적인 정화작업을 하게 됩니다.


또한 하늘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합니다. 그 두 개의 공간들을 주축이 되는 큰 브릿지가 연결하고, 다른 브릿지들은 그것을 이으며 경사에 따라서 내려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은 앉아서 쉬고,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난지한강공원쪽에서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설치해 한강에서 바로 올라올 수 있는 동선과 야간경관, 한강 등을 바라볼 수 있게끔 의도했습니다. 






공기오염도를 측정하는 조명이 야간에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경관이 된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장서희 : 오염물질을 타워가 흡수하면 빨간 불이 됐다가 정화가 완료되면 흰색불이 밝혀지는 식입니다. 이는 밤에 수놓은 별과 같은 경관 조명 역할을 함과 동시에, 그곳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흰색불이 수 놓였을 때 공기가 맑아졌구나 하는 것을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용준 : 덧붙이면 이를 ‘환경 인디케이터’라고 합니다. 한 가지 예로, 남산서울타워의 색도 기후변화에 따라 변하는 것을 많이들 보셨을 것입니다.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상지의 쓰레기 매립장은 마치 산처럼 높게 솟아 있습니다. 그 앞에 시민들이 현재의 환경을 알 수 있는 경관 장치를 설치한 것입니다. 불빛 자체가 현재의 서울 환경의 지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자유로, 강변북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경관을 보면서 서울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와 경각심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경관 조망, 환경 지표와 더불어 추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조용준 : 각 거점들을 브릿지로 이으면서 미끄러지는 구간에서 일부는 계단으로, 일부는 경사면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이 경사면을 길게 이어 겨울철 눈이 왔을 경우 눈썰매장으로 활용 하고자 했습니다. 단순히 경관을 조망하고 산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야외무대가 될 수도, 생태 트레일러가 되어 미세먼지를 잡는 생태에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김수린 : 테라스에서 여의도 불꽃축제가 잘 보일 것 같습니다. 또 여름철 난지한강공원에는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데, 기존 단절되어 있던 뒤쪽 경사면을 함께 이용하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조용준 씨(㈜CA조경기술사사무소 소장)가 소품으로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설계하시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은?


김수린 : 마스터플랜과 미세먼지타워 작동프로세스에 대한 그래픽작업을 가장 중점적으로 했었습니다. 먼저 마스터플랜에서는 저희 설계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거미와 거미줄의 형상이 직관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또한 미세먼지타워 작동프로세스의 경우 처음엔 도식화만 해서 넣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타워와 채집망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프로세스가 저희 설계의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하였고, 그것이 가능하게끔 보여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논문에서 찾은 이론적인 내용을 단순화한 아이콘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미세먼지타워 설계상세도와 같은 그래픽 작업을 통해 설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가 공업디자인과 조경을 복수전공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서희 : 신재생 에너지 체험관 등 대상지 주변 자체가 환경적 이슈에 대해 많이 의식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환경에 힘쓰는 지역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그 맥을 이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조용준 : 프로젝트를 할 때부터 각각의 공간들이 왜 선택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설계를 할 때 대상지가 먼저 주어지고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공모전의 경우 대상지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 이였습니다. 따라서 좋은 공간을 찾아내는 시각을 갖고 그 시각 속에서 대상지를 볼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때문에 저는 서울시가 제시한 12개의 대상지 중 왜 이 대상지가 선택되고, 디자인되어야 하는지, 왜 개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그 이유를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12개의 대상지가 선택된 각각의 이유와 의미를 잘 정리하면 대상지의 잠재성이 들어나게 되고, 이것은 설계의 단초가 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수린 : 좀 전에 언급하신 것처럼 에너지 시설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까지 활용하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 시설들을 연결해서 에너지 관련한 여행 프로그램이나 에너지 특화구역으로 발전시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조용준 : 디자인은 진중하지만 동시에 위트가 있어야 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단순히 디자인 제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고 환경을 개선 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공모의 경우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정말 재밌게 도시공간을 변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사실 이런 아이디어를 누군가가 구매해 실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국의 디자인들은 대게 톡톡 튀는 아이디어 보다는 차분한 편의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른 프로젝트로 예를 들자면, 도심지 활성화에 민간이 투자한 건물과 외부 공공지역부분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경우 공적인 성격이 강해 운영으로 수익이 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에서 연락주신다면 수익으로 기부도 하고 이런 재밌는 아이디어로 환경도 개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대기업엔 사회공헌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웃음)


장서희 : 식재도 조금 더 깊게 정화기법에 맞는 수종을 고려하려고 했었지만 이를 구체화하는데 있어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바운더리를 넓게 잡았었기 때문에 자유로 옆쪽 식생을 이어지도록 했어도 좋았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원래 아래쪽에 LID기법이 적용된 공간을 만들어서 전부 정화하는 방식으로 계획하고, 수종들을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내용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어 공기정화에 조금 더 포거스를 맞췄습니다.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사실 현실화에 대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무에서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아이디어 공모를 함에 있어서 이점이 있다면?


김수린 : 개인적으로 더 재밌게 공모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실무에서 설계를 해가면 현실가능성에 대한 피드백이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디어 공모의 경우 제가 상상한 것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용준 : 수린이의 말에도 동의하지만 실무에 있으면서 느끼는 큰 장점 중 하나는 아주 이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의 사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10년, 20년 후에는 가능한 것을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너무 이상적인 것을 제시하면 심사위원들도 뽑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제가 이번 공모를 진행함에 있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 조율을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 있을 당시에도 한국에서 7년 정도 실무 경력을 쌓고 간 덕에 이상과 현실 사이의 접점을 잘 찾아낼 수 있었고, 실제로 교수님들도 오히려 더 좋아하셨습니다. 실현가능성이 없는 아이디어는 사실 의미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번 공모에서도 그 접점을 찾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공모에 적용된 메탄가스를 이용한 에너지나 체집망에 관한 기술도 현존하는 것으로, 이 기술들을 하나의 타워에 넣기 위한 시스템화가 남은 과제일 뿐입니다. 자본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서희 : 환경이 끊임없는 화두가 되는 만큼 많은 친환경을 넘어 훼손된 자연을 재생하는 다양한 설계안들이 나와야한다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외에도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재생에너지 등 앞으로 고민해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환경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일상에서 증진시키고 참여로 이어주는 역할엔 조경가가 제격이라 생각 합니다. 더스트캡처 외에도 지구온난화의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구하는 테마로 어린이공원을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친환경이란 주제가 일반인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이야기가 아닌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는 것이 조경가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김수린 :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분들이 기후,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용준 : 도시에 대한 이슈를 말할 때, 건축가, 도시계획가는 언급되지만 조경전문가들은 항상 빠져 있습니다. 그만큼 도시공간을 다루는 전문가들에게도 조경가가 도시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 것입니다. 조경가가 주로 설계하는 공원이, 또 이러한 공모를 통한 조경가가 설계한 공간들이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제대로 홍보가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광화문 광장 설계 당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경가는 도시에서 조경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끊임없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CA조경기술사사무소의 경우에서 진행됐던 청계천, 한강 르네상스프로젝트가 그 단적인 예가 됩니다. 특히 이번 공모 당선작도 그런 부분에서 많은 분들께 어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70여개의 제출된 작품 중 저희 프로젝트는 정말 독특했습니다. 이 역시 조경가였기에 생각해 낼 수 있었던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의 공적인 영역에 초점을 맞춘 이런 프로젝트들에 조경가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함을 다시금 알리고 싶었습니다. 


글·사진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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