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디자인 사업 8개 시·군 선정…총 40억 원 투입

더 행복한 충남, 공공 디자인으로 실현한다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9-04-23
충남도는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 조성과 도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 공공 디자인 공모 사업’을 실시, 8개 시·군을 선정해 총 40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도시 경관을 변화시키는 공공 디자인과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진화하는 각종 범죄를 차단하는 범죄예방 디자인 등 총 2개 분야에 걸쳐 이번 공모 사업을 시행했다. 

공공 디자인 분야에서는 ▲공주시 ‘산성찬호길 체인지업 프로젝트’ 아산시 ‘온양온천 너더리길 경관 개선 사업’ 논산시 ‘디자인(DESIGN), 단절을 잇는 바느질이 되다.’ 서천군 ‘다락멀 마을 경관 개선 사업’ 홍성군 ‘내포신도시 중심 상업(C-4BL) 지역 특화거리 조성 사업’ 예산군 ‘기찻길∼옆 역사와 전통의 감성 찾기 프로젝트’ 등 공공 공간과 가로변 환경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6개 사업이 선정됐다.

범죄예방 디자인 분야에서는 금산군 ‘소소한 관심과 따뜻한 감성으로 꽃피우는 태봉 안심골목길’ 부여군 ‘함께하는 안전거리–행복한 동행’ 홍성군 ‘범죄예방 산책길 조성 사업’ 예산군 ‘쾌적하고 안전한 시간의 동행길 만들기’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 시·군은 주민과 전문가 등을 포함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계획 단계와 설계, 시공, 유지 관리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해당 시·군의 사업 구상부터 준공까지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공모에서는 디자인에 도민 생활환경 개선 내용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지역의 가치를 담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 공간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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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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