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과 문화의 융합, 서울문예마당 창립 2주년 '작은음악회' 개최

서울문예마당-한국조경학회, 기능올림픽 육성·후원 및 정원문화 보급 MOU 체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4-28


(사)서울문예마당은 창립 2주년을 맞아 ‘작은음악회’를 지난 26일(금) 도곡 아트홀 Space LACH에서 열었다.

한승호 (사)서울문예마당 회장은 “2년 전 오늘 창립을 하고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등록을 했다. 우연히 만난 클래식과 오페라를 계기로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해 해설프로그램과 성악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문화의 힘이 크다. 조경과 문화를 융합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석 (사)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유럽을 캠핑카로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나 문화공연 등을 여유롭게 즐기는 문화라는 것이다. 반면 한국인들은 시간에 쫒겨 사는 일들이 많은 것 같다. 서울문예마당의 다양한 활동들이 우리 삶에 변화를 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장태평 前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서울문예마당은 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의 가치를 파급시키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여러 가지 일을 펼쳐나가는 데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를 전했다.

홍태식 (사)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은 기능올림픽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며 "조경을 대표하는 만큼 조경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경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조경인으로 구성된 라흐합창단이 '청산에 살리라', 'We Are Marching' 등의 합창곡을 선보였다.


한승호 (사)서울문예마당 회장, 이상석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장태평 前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홍태식 (사)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한승호 (사)서울문예마당 회장, 이상석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한편 이날 기능올림픽 선수단 육성·후원 및 해외에 한국정원을 보급하기 위해 (사)서울문예마당(회장 한승호)과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경관련 학회 프로그램 활성화 협업 지원 ▲조경분야 위상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회원(사)의 조경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회 제공 ▲조경 알리기를 위한 소외지역 재능기부 문화·예술전시공연 등을 교류 협력한다.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는 약 50개 종목이 있으며 조경부문 국가대표로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팀이 최종 선발돼 훈련 중에 있다.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이들의 최종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대회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조경분야의 국내기능경기대회 활성화와 이를 토대로 우수한 조경 기능 인력을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조경 실무 현장에 원활한 인력 수급이 목적이다.


(사)서울문예마당 2주년 케이크 커팅식




조경인으로 구성된 라흐합창단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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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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