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생생물 이용하여 광산지역 토양환경 개선한다

국립생물자원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5-09
광산지역 토양을 생물학적 방법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연구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원주시 한국광해관리공단 사무실에서 자생생물을 이용한 토양환경 개선 연구와 시범사업 추진 등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수)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광산지역의 중금속 내성 및 저감 효과가 있는 생물종을 탐색하고 유용한 생물종을 발굴하여 토양환경 연구 및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어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국립생물자원관과의 협업으로 생물종을 활용한 토양 복원사업 대상지를 관찰하고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4월부터 중금속 오염 토양에서 중금속 내성 및 저감 효과가 있는 미생물과 식물을 탐색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이번 한국광해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이 자생생물의 활용방안 마련과 가치 확대뿐만 아니라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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