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생과 지역 거버넌스의 활용,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2018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대상,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라펜트l이용구 매니저l기사입력2019-05-10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 경기상상캠퍼스

2016년 6월, 경기도 수원에 문화재생과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공간이 탄생했다.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는 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관악캠퍼스 이전사업으로 13년간 방치되었던 부지의 폐건물을 경기문화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경기상상캠퍼스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했고, 이에 ‘생활1980’, ‘생생1990’, ‘청년1981’, ‘공작1967’, 교육 1964 ‘공간1986’건물 등이 리모델링됐다.

그 중 ‘공간1986’은 2018년 5월, 강의실로 사용되었던 폐건물을 문화 재생사업을 통해 융·복합 건물로 변모시킨 것으로 창작자와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실험 공간이자 연구와 실험이 시도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옛 구 서울대의 흔적은 남아있되, ‘다공성 공간’이 되어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공간1986’을 소개한다.


‘공간1986’ 멀티벙커 개방 전후 /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외부에서 본 멀티벙커
 / 경기상상캠퍼스

건물 이름의 ‘1986’은 건물이 준공된 연도를 뜻하며 외형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되, 공간의 역사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입구에서 보이는 외벽이 대표적인 예이다. 

‘공간1986’에는 멀티벙커라 하여, 다 장르 / 다매체 / 다원예술 프로듀서 / 단체 / 그룹과 협업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실험해 독자적인 정체성과 차별성을 구축하는 공간으로 쇼 케이스,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되는 공간이 존재한다.

현재 모듈형 스튜디오는 융·복합 캠프 입주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코워킹 스페이스는 생활동호회의 공연 연습공간이자 멀티벙커에서 공연하는 단체의 사전 리허설, 워크숍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듈형 스튜디오 / 경기상상캠퍼스


코워킹 스페이스
 / 경기상상캠퍼스


멀티벙커에서 개최되었던 포레 시네마(좌), 몸의 디제잉(우) /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도의 지역사회 개발의 태동으로 건물 재생과 공유적 개념을 문화 재생사업으로 실현시켜 참여형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재생된 건물들 중에서 ‘공간1986’은 융·복합 문화공유 플랫폼을 제안을 통해 성공적 미래와 수평적 상생의 방식으로 문화창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간198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scampus.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_ 이용구 매니저  ·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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