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천만그루 정원도시···‘시민이 심고 도시가 가꾼다’
혁신동 주민자치위원회, 13일 나무심기 성금 500만원 쾌척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5-14
전주시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나무심기를 통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혁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전주시에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시민나무 헌수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전주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이다.
혁신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번 성금 후원은 혁신동 주민과 전주시를 위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생각하는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 됐다.
정혁 혁신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더 많은 나무를 심으면 더 건강한 환경, 더 맑은 공기, 더 강한 생태계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시민 헌수 기금 전달을 통해 혁신동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천만그루 정원 도시 전주를 만들고 가꾸는데 앞장서자는 각오를 다지고, 앞으로 많은 시민·단체가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시 천만그루나무심기단 관계자는 “시민여러분께서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참의미를 아시고 이렇게 참여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힘이 된다”면서 “보내주신 마음 소중히 새겨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만그루 정원도시 시민참여 헌수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푸른전주운동본부 누리집(www.greenjeonju.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63-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 글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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