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도시숲 41ha, 가로수·가로숲길 82㎞ 조성

녹색공간조성에 284억원 투입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5-15
경상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소음감소, 아름다운 경관 조성 등 쾌적한 도시녹색환경 조성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84억 원을 투입해 도시 숲 41ha, 가로수 82km 등 68개소를 조성․정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확충에 따라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포항시 철강산단 주변에 50억원을 투입하여 미세먼지가 주변 주거지역으로 유입․확산되지 않도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다층․복층의 숲을 조성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5ha를 조성 중에 있다.

구미시에는 200억원의 사업비로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을 숲과 가로수 등으로 연결,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 들여 공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 산림경관 조성과 관광객 유입을 위하여 김천 추풍령 일대에 단풍나무숲을 만들고 청송IC 주변에는 소나무 경관림을 조성한다.

도는 올해 도시숲 효과 극대화와 산림경관 창출을 위하여 녹색쌈지숲, 산림공원 등 도시숲 41ha, 가로수․가로숲길 82㎞, 주민숙원 도시숲정비 30개소,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3개소 등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하여 도시 생활권 어디에서든 도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숲의 생육환경을 위하여 도시 수목의 병해충방제, 가뭄철 수분공급을 위한 관수시설 설치사업도 추진한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숲, 가로수 등 생활권 도시녹색 공간조성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미세먼지 걱정없는 숲속의 도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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