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공공공간’ 활용, 시민누리공간 활성화 공모 개최

‘2019 시민누리공간 활성화 사업’, 오는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접수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5-21
서울시가 활용도가 낮은 유휴 공공공간의 발굴부터, 이 공간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제안·기획·운영까지 시민 주도로 이뤄지는 공공공간 활성화 프로젝트 ‘2019 시민누리공간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20일(월) 밝혔다. 

2016년부터 시민참여형 도심활력 프로젝트로 시작된 ‘시민누리공간’ 사업은, 이용이 저조한 도심의 공공 공간을 시민 스스로 발굴하고, 더 많은 여가와 휴식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간 활용도를 높여가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시민누리공간으로 지역 활성화가 가능한 만큼 올해에는  25개 자치구 유휴 공공공간 중 20개소 내외로 시민누리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공공공간은 고가도로 하부, 지하보도 공간, 공원, 공공 보행통로,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공개공지 등 어디든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공공공간의 지리·문화·사회적 특성 등을 활용하여 해당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실행력 있는 5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이며, ▲운영주체의 실행역량 ▲프로그램의 공익성 ▲시민참여 공감대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된 모임(단체)에 공간별로 1천만 원 내외의 프로그램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김승원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시민누리공간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활용도가 낮은 공공공간을 발굴하고, 이 공간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하는 시민주도의 도심활력 프로젝트”라며,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여가와 문화생활에 필요한 공공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방법_방문 또는 등기우편과 함께 동시에 메일 제출
접수처_ 서울특별시 재생정책과(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11층), dnjsgh@seoul.go.kr
제출서류_공모신청서, 모임(단체) 소개서, 공간(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 계획서
문의_서울시 재생정책과(02-2133-8627)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mdos3958@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