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앞’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실시

6월 17일(월)까지 접수···사업별 최대 1천500만원 지원
한국건설신문l선태규l기사입력2019-05-30
서울시가 돈화문로를 중심으로 하는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를 위해 ‘2019년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수) 밝혔다. 

올해 총 지원금액은 3억원으로, 사업별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016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총 44건, 5억3천2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8년에는 기획공모 및 가꿈가게 사업으로 21개소에 2억9천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올해 9월 완료 예정인 돈화문로 등 주요가로 개선공사와 함께 창덕궁앞 도성한복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주민 역량강화 및 참여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사업 산업·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등 2개 분야로 접수, 선정할 계획이다.

창덕궁 앞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산업·문화예술·관광 등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전시, 발표, 축제프로그램 등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아이디어를 기획, 실행하게 된다.

사업대상지 내 거주민,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 대학생, 비영리단체, 문화예술활동가 등 3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니동 소통방 주민지원활동가가 참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최종 선정심의회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사업의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준비도 및 자부담사업비 확보율, 주민참여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공공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선정결과는 7월 9일(화)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7월 중 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12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창덕궁 앞 일대를 종합재생해 역사성을 살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가 도시재생사업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_ 선태규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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