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죽헌일원 전통문화의 거리 조성 추진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6-04

강릉시에 마을을 연계한 전통문화 거리가 조성될 계획이다.

 

강릉시는 올림픽특구사업으로 조성한 한옥마을과 오죽헌, 예술창작인촌, 강릉농악전수관, 율곡평생교육원 등 주변시설을 연계한 전통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한다고 지난 달 31() 밝혔다.

 

오죽헌은 강릉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또한 인근 한옥마을을 통하여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시설들과 연계성 및 체험시설 부족, 양분되는 도로구조, 오죽헌의 만성적인 주차난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관광객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오죽헌을 제외하고는 주변 시설물들은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번 타당성 용역을 통하여 초가집, 너와집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 확충 등 전통문화의 거리 조성과 편의시설 및 체험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오죽헌의 주차난 해소, 우회도로 개설 등 오죽헌 일원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하여 하나의 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어 율곡인성교육관 및 율곡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청소년이 율곡이이와 학덕과 신사임당의 품성을 배우고 한옥마을에서 숙박하며 한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체류 형 관광콘텐츠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강릉시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이며, 오죽헌 일원을 추가로 올림픽 특구 사업으로 지정하여 민간투자자가 예술인들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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