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양산 일대 미세먼지 잡는 ‘도시숲’ 조성

총사업비 20억 투입, 4만7천여㎡ 규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6-09

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시기동 산 9번지 정읍사문화공원 일대 4만7천여㎡ 면적에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했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8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 5월 사업이 완료됐다.

완공된 도시 숲 내에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고 산림휴양에 우수한 편백나무 등 조경수 2,185주가 식재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민 여가생활을 위해 인근 아양산 등산로와 연계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녹색 쉼터, 트리하우스, 흔들다리 등이 설치됐다.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숲의 친밀도 향상을 위해 숲 체험 놀이터도 설치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특히, 이곳은 도시 숲이 조성되기 전 묘지와 생활쓰레기, 잡목 등으로 출입이 어려웠던 곳이어서 인근 주민들과 정읍사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도시 숲 조성으로 연간 약 789㎏의 대기오염물질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조성은 녹지공간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심리적 안정과 정서 함양에 탁월하다”며“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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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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