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공간을 위한 ‘실내조경’

[인터뷰] 변수련 디자인하다 대표
정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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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펜트l기사입력2019-06-13
미세먼지 등 각종 기후문제로 실내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더 나은 실내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실내조경분야는 심미적 기능뿐만 아니라 공기정화 등과 같은 환경적 기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디자인하다’는 20년 이상 조경과 디자인에 종사한 인재들로 구성된 전문업체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그린이 결합해 개성 있고 만족스러운 공간을 탄생시키고 있다. 자체적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하며 시공시 필요한 자재선정도 세심하게 선별함으로써 더 나은 공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수련 디자인하다 대표


사람과 식물이 공존하는 시대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N극과 S극 같은 존재이다. 변 대표는 사람과 식물이 공존하는 시대”라며 식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에 주목했다. 공기정화, 전자파 차단, 등의 기능적 측면은 물론이고 인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효과까지 이점이 많다. 상업공간이나 병원 등 실내인테리어에 식물을 사용한 공간을 더욱 선호하는 것도 이에 대한 반증이다. 그래서인지 디자인하다 사무실에는 식물이 많다. 


HYUNAI HILLSTATE HOUSING GALLERY, NIKE POPUP, EXR ROOF TOP, JUNO HAIR / 디자인하다 제공


CJ OLIVENETWORKS OFFICE, WOOMI CAFE, NIKE POPUP / 디자인하다 제공

변 대표는 실내조경공간을 조성·관리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식물이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꼽았다. 실내조경은 인위적인 관리에 의해서만 식물의 생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화분에 비해 식물이 크다거나 관수가 제때 되지 않아 식물이 고사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변 대표는 식물을 대할 때 생명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것처럼 식물 또한 마찬가지로 대해야 한다. 실제로 변 대표는 주기적으로 식물일지를 쓰며 식물들을 관리한다. 우리가 깜빡한 며칠이 식물에게는 긴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조경에 있어 보다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으며, 사회적 인식 또한 실내조경분야를 전문분야로서 제고할 필요가 있다


‘정답’은 없지만 ‘더 나은 안’이 있다

변수련 대표는 “모든 고객이 소중하다”고 말한다. 디자인하다는 화분 하나만을 납품하는 일이 라 하더라도 프로젝트의 규모와 관계없이 고객의 만족을 중요시 한다. 변 대표의 이 같은 태도는 설계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발주자가 원하는 설계는 물론이고 보다 더 다양한 설계안을 함께 제시한다고. 직원들에게도 항상 다양한 설계안을 내도록 한다. 그녀는 “발주자나 대표자의 주장대로만 그려내는 설계자는 설계자가 아니”라며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발주자와 의견이 다를 경우, 평면도면으로 소통이 되지 않으면 스케치, 입면, 사례사진 등을 보여주며 단계적으로 소통하며 결과적으로 좋은 공간을 탄생시킨다.

최근에 작업한 인천공항 출국장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도 이러한 과정의 결과다. 출국하는 사람들에게 잘 다녀오라는 의미로 ‘폭죽이 터지는 트리’를 제안했고, 시공으로까지 연결됐다. 자재를 하나하나 직접 선정하며 샘플을 만들고 완성한 결과 모두를 만족시키는 공간이 탄생했다.



Commercial space display, Kt sky life / 디자인하다 제공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변 대표의 이러한 태도는 인재를 채용할 때도 드러난다. 포트폴리오 보다는 ‘열정’을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조경에 대한 열정이 없고, 즐기지 못한다면 업무효율 마저 떨어진다는 이유다. 변 대표의 최종목표가 삶의 모든 것에 조경을 다양하게 접목하는 직원을 양성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운영하는 것인 만큼 직원과의 소통과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변 대표는 “사업가에게는 전문적 능력도 필요하지만 인사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 변 대표가 40대에 접어들고 난 후 젊은 세대와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택한 것은 ‘독서’였다. 『강한중소기업 DNA가 다르다』라는 책을 읽으며, 젊은 세대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는 곧 주말근무 최소화, 월별로 격의 없이 대화하는 회식 등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인지 디자인하다에는 장기근속자가 많다.

더 나은 공간을 위해 스스로의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변 대표는 디자인하다 창업 전 조경설계사무소와 실내조경업체에서 14년간 실무자로서 임하며 실내공간에 조경을 적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전문성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해답을 찾기 위해 떠난 일본 나오시마 답사에서 황무지였던 공간이 변화된 모습을 보며, 변화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일반인에게도 조경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는 그녀는 퇴근 후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다.

설계에 ‘정답’은 없지만 ‘더 나은 안’이 있는 것처럼, 많이 보고 많이 공부하며 많이 느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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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4길 18 / 전화 02-702-5062 / 홈페이지 http://www.d-hada.co.kr

이메일 d_hada@naver.com / 인스타그램 @designhada_official

글·사진 _ 정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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