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변신’ 한수그린텍, 그늘막형태의 대왕참나무 개발

미세먼지 저감 및 온도저감 등 효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6-16

도봉구에 설치된 나무그늘막 ‘대왕파고라’ / 한수그린텍(주) 제공

기온의 변화로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이 내리쬐는 거리. 각 지자체는 특히 햇볕에 취약한 교통섬과 건널목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햇빛가리기에 노력중인 가운데, 그늘막 형태의 ‘나무’를 설치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한수그린텍(주)에서 개발한 대왕참나무를 활용한 그늘막 ‘대왕파고라’는 도봉구를 필두로 영등포구, 마포구, 김포시 등에서 설치되기 시작했다.

나무를 활용한 이 그늘막은 일반 그늘막과 비교해 미세먼지의 저감효과 나무의 생리작용으로 인한 증산작용 및 온도조절과 같은 친환경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왕파고라의 형태를 몇 개 연이어 붙여놓으면 파고라 형태로 이어질 수도 있어, 그늘 아래 의자를 설치하면 자연적인 그늘막 형태의 쉼터로도 조성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벽처럼 세울 수 있는 ‘사각대왕참나무’의 경우 버스정류장, 자전거와 인도 사이의 경계, 요금소의 좁은 공간에 식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나무의 수형 때문에 차가 다니는 데 불편해 설치할 수 없었던 곳에서도 두께가 작은 크기의 수목 개발로 인해 식재가 가능해 미세먼지의 저감에 더욱더 효과를 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7일(월) 오후 2시 SBS CNBC에서 방송될 ‘생생경제 정보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왕파고라’ 아래 의자를 두어 쉼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 한수그린텍(주) 제공


수벽처럼 세울 수 있는 ‘사각대왕참나무’ / 한수그린텍(주)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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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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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건 아닌것같습니다. 포복성수종도 아니고 위로 쭉뻣는 수목인데
2021-05-26
이건 나무에게 못할 잔인한 짓이라고 봅니다.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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