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제거하는 사람위한 광촉매 보도블록

2019 서울 보도블록EXPO 블록포장 심포지엄
라펜트l기사입력2019-06-26


2019 서울 보도블록 EXPO-국제 블록포장 심포지엄이 ‘미세먼지 저감 기술인 광촉매 활용 콘크리트 블록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목)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모적홀 8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실장, 노성열 (사)한국블록협회 회장의 축사와 함께 Kato Shigekazu 일본 광촉매연구소 대표의 ‘광촉매 성능 그 적용’김종호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의 ‘광촉매 보도블록의 질소산화물 제거 성능’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참석한 패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실장은 “쾌적하며,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서울이 되도록 이번 포럼에서 대기정화블록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전문가에게는 최신 기술을 교류하는 시간이, 시민에게는 보도블록의 숨은 기능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노성열 (사)한국블록협회 회장은 “발표자와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어 블록이라는 것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회는 블록의 품질을 보증하고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실장, 노성열 (사)한국블록협회 회장



김종호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이어 ‘광촉매 보도블록의 질소산화물 제거 성능’이라는 주제로 김종호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김종호 교수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했다. 초미세먼지는 질소산화물의 비중이 크다. 이에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들이 더해져 만들어진다. 


이에 그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은 우리 생활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해결 방안으로 광촉매 보도블록의 질소 산화물 제거 원리를 설명했다.


광촉매란 빛을 받아 전자를 내놓는 물질을 말하며, 광촉매보도블록에 빛을 쪼이게 되면 활성산소(O2-, OH)가 만들어진다. 이어 활성산소가 자동차가 내뿜는 질소산화물(NOx)을 만나게 되면 이것이 질산염(HNO3-)으로 바뀌게 되며, 후에 질산염은 중성화되고 비가 오게 되면 쓸려 내려 간다.


광촉매 보도블록 제조 방법의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광촉매 보도블록은 바닥 면에 기존 블록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기층부’와 광촉매가 혼합된 위쪽 '표면부'를 재료로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이어 그는 보도블록의 기대효과로 “서울시에 광촉매 보도블록을 사용하게 되면 소나무 4백 30만 그루 또는 능수버들 나무 7백 80만 그루의 식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광촉매 성능 그 적용’이라는 주제로 Kato Shigekazu 일본 광촉매연구소 대표가 광촉매 반응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광촉매는 실내 형광등, 햇빛 등에 반응하여 수질복원, 세균방지, 자가세정, 대기정화, 악취제거의 효과가 있다”라며, “보도블록뿐만 아니라 빌딩표면, 안개방지거울, 도로에도 광촉매를 적용해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일상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한 패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유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미세먼지 농도는 여름철보다 겨울과 봄에 심하다. 그렇다면 태양이 비교적 짧게 비추는 계절에는 광촉매 보도블록의 효과가 기대했던 것보다 적을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실제로 오염물질은 바람에 따라 움직인다. 자동차 배기구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경우 차량흐름에 따른 배기가스가 광촉매 보도블록에 닿는 비율을 나타내주는 유동 해석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곽종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은 “광촉매를 사용하기에 아직은 경제적인 제약이 크다.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려면 고가의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건설 자재에 사용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며, “우리 연구단은 고성능·저비용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이를 산업화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Kato Shigekazu 일본 광촉매연구소 대표



조윤호 중앙대학교 교수, 최유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곽종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손동기 지이티피씨 연구소장



글·사진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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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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